안녕하십니까, 연방원수, 입니다.
방금 나는 여러분의, 정확히는 대서천국의 독립선언문을 읽었습니다.
거기에 담긴 나, 즉 연방원수에 대한 비판과 연방내 여러 주체들 또는 정부 기관들에대한
여러 가지 비판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현재 상황으로선 달게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저 나 자신도 그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리하여서
결론적으로 상상하지 못했던 형태로 연방이 아마도 해체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이게 되였습니다.
수정 : 해체는 아니라고 합니다.
2022년 4월 이후, 우리 , 정확히는 카르토쉬 라는 즈체 역시 오프라인에서는 국민 모집, 국민 모집 공고, ...논의와 재기를 위한 여러 방안을 시도, 그런 방향으로, 카르토쉬라는 것이 무엇인기 하는 책자도 만들어 배포 시도 등, 여러 가지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3월 21일에 카르토쉬 왕국을 선언한 일이나 기타의 극히 일부의 시도만이 네이버 카페에 공개 되였습니다만, 이는 반대로 말해 노력이란것에 비하여서 결과가 잘 나오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대서천국의 독립 이후 카르토쉬와 관계 방향성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우선적으로, 대서천국 독립 선언서에서 대서천국은 이른바 카르토쉬와 "적대" 관계끼지는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카르토쉬와 대서천국은 태생적으로 엄연히 역사가 다르다고 할 수 있고 조약으로 맺어진 관계였습니다. 그리고 엄연히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소련과는 다르게, 이러한 지리적인 문제는 명확했고 그러한 상황도 대서천국의 독립 산언문에 명시된 원인들과 함께 원인들 중 일부로 되였을 것입니다.
곧 앞으로도 대서천국의 독립 이후로도 양국 사이관계는 아마도 내가, 또는 대서천국의 지도부가, 카르토쉬의 여타 지도부가, 서로 근간이루는 인민여러분들이 서로 간에 증오하지 않는 현재 상황인 이상은 평화 관계를,
그리고 아주 희망하고있는 최상의 경우 과거 카르토쉬와 프리타운 관계와같은 평화-우호 상태를 지속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나는 최근 카르토쉬 왕국을 선언하고 수많은 시도를 그 이전부터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아직 산재해 있습니다만, 스스로도 이러한 시도가 아예 의미기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최근에는 새로운 마음을 먹는 계기로 되였고, 그로 인해서 다소 더 늦어질지언정 다시금 카르토쉬가 늦게나마 다시 일어설 환경 자체는 조성이 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소 편협한 시각으로, 독립한 국가가 독립해서 떨어져나온 당사국과 무조건적으로 적대, 소원, 갈등 관계를 빚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소련처럼 "혁명을 수출"한다던가 일본과 조선처럼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강제 합방"이라던가, 그런 방향성의 합병은 아니였기 때문에, 아마도 향후에도 나는 대서천국과 카르토쉬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그러한 희망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앞서도 말한 바 있습니다. 연방이 설립될 당시에도,
향후 연방이 어떤 경우에 의해 해체가 되더라도 연방에서 떨어져 나올 여러 마이크로네이션들이 사이좋게 지내면 한다는, 그런 내용들을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따지고보면, 대서천국의 독립 선언문에는 연방정부의 역할과 지도자에 대한 "비판"만이 있을 뿐, 적대적 내용은 없었습니다. 굳이 뽑자면 "독립 선언"뿐인데, 이거로는 향후 우리사이의 관계를 심각하게 벌리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 이외의 어떠한 부분에도 비판이 있을 뿐비난이나 비빙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곧, 선언문에는 "대서천국 의 독립 의사" 및 "그들이 느낀 연방의 문제점"이 서술되여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서, 이 날 이후로도
카르토쉬나 대서천국 사이에선 어떤 적대감은 없이
서로가 평화롭고 조화로운 새 외교 관계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나에게만 비판점이 있던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도 엄연히 비판점이 있고, 나는 그것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부정하거나 거부할 생각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에게도 지도자였던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러한 부분을 강조하지 않아왔습니다만, 일전에 이미 연방은 나중에 해체될 것이다 라는 투의 말을 한 것으로, 그러한 태도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는 짐작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 길을 걷게 되겠지만, 그것은 지금으로선 가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를 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역사는 지진처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오늘처럼, 역사에서는 예상하지 않은 일이 작고 작은 문제 하나에서 발전되여서 터져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2019년카르토쉬 러시아당사건도 작은 문제하나에서 비롯되였던 만큼, 우리는 역사에 늘 가능성을 제기하고, 역사에 예측은 없다라는 사실을 견지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아마도 나는 부담감이라거나, 아니면 이른바 상징적 국가원수 같은 미명 아래에서 여러분들을 제대로 대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서 다소 실망을 안겨준 점에 대해서 사제드리는 바입니다.
새로운 관계, 새로운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알 수 없습니다.
2022년부타 기획된 왕정전환이 2023년에 이루어진다든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로 인해서 여러 가지가 지연되는 경우도 세계 각국에서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당장 대서천국의 독립도 아무도 그것을 예측한 사람이 없습니다. 곧 세계사, 세계 정치의 마이너 카피판인 마이크로네이션계 역시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나는 예측하지 못한 역사에 대처할 시간 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에게도 연방 정부 당국에도 문제점이 있음이 확실하고, 결정적으로 현재 이시각에 이미 대서천국은 독립 선언했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입니다.
그와 동시에, 나는 기존처럼 앞으로도 카르토쉬라는 이 쇠퇴해 빠진 마이크로네이션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고
또한 앞으로 대서천국과의 관계에서 평화로울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고
또한 지난 1년여 간 연방 준비, 연방 설립, 활동 과정에서 비판점을 모두 수용하며 이를 인정하고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나의 입장으로서는 이러한 급작스런 전개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적지 않게 당황한 점이 없지 않지만 이러한 상황은 이미 기정 사실화 되였기 때문에, 부정할 수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음을 밝힙니다.
앞으로도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세르게이 담딘수렌 배상